“중견기업 중동·인도 진출 이끈다”...중견련, 시장 확대 전략 논의

박준형 기자(pioneer@mk.co.kr) 2023. 11. 1. 13:4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제2차 중견기업 통상 현안 설명회 개최
중견련이 10월 31일 ‘중동·인도 시장 진출 비즈니스 전략’ 주제로 ‘2023년 제2차 중견기업 통상 현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자료=중견련>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의 신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지난달 3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중동·인도 시장 진출 비즈니스 전략’ 주제로 ‘2023년 제2차 중견기업 통상 현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동 시장 진출 전략’, ‘중동 프로젝트 법적 이슈 대응 방안’, ‘인도 시장 진출 전략’ 등 전문가 강의와 질의 응답으로 구성됐다.

홍창석 KOTRA 아시아중아팀장은 ‘중동 시장 트렌드와 한국 진출 전략’ 발표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등 기가·메가급 프로젝트로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된 중동 시장 동향과 기회 요인을 설명했다.

‘중동의 대형 프로젝트 현황 및 법적 이슈’를 주제로 발표한 신상명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중동 시장에 대한 미국의 경제 제재 사례를 중심으로 중동 시장 프로젝트의 펀딩 구조와 리스크 대응 전략, 법률 체크 리스트를 공유했다.

김정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인도남아시아팀장은 ‘인도 경제의 기회 요인 및 진출 전략’ 발표에서 글로벌 생산기지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 시장의 특성을 산업 구조, 인프라 등 아홉 개 영역으로 나눠 소개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많은 기가급 프로젝트 등 포스트 오일 시대를 준비하는 중동, 풍부한 노동력과 내수 시장에 더해 우리 중견기업의 핵심 영역인 자동차, 전기·전자, 반도체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있는 인도 시장에 더 많은 중견기업이 진출해 지속 성장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