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그림자 신생아' 62명 대상 2차 전수 조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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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는 출생신고가 안 된 임시신생아 번호 아동인 일명 '그림자 신생아'에 대한 2차 전수 조사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임시신생아 번호는 출생 후 1개월 이내에 의료기관에서 발급하는 번호로, 이 번호가 남아 있다는 것은 역으로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이라는 의미다.
조사 대상은 2010∼2014년에 출생한 아동 중 임시신생아 번호로 남아 있는 6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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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출생신고가 안 된 임시신생아 번호 아동인 일명 '그림자 신생아'에 대한 2차 전수 조사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임시신생아 번호는 출생 후 1개월 이내에 의료기관에서 발급하는 번호로, 이 번호가 남아 있다는 것은 역으로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이라는 의미다.
시는 오는 12월 8일까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에 따른 예방접종 통합관리 시스템에 입력된 아동 중 임시번호 아동의 소재와 안전 확인에 나선다.
조사 대상은 2010∼2014년에 출생한 아동 중 임시신생아 번호로 남아 있는 62명이다.
시는 조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할 예정이며, 소재와 안전이 정확히 확인되지 않는 아동은 경찰에 수사 요청할 방침이다.
김민숙 시 아동보육과장은 "관내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촘촘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1차 임시번호아동 전수 조사에서 2015년부터 올해 5월 사이에 태어난 아동 12명을 확인하고 이 중 8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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