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 추가 의견 수렴

안영록 2023. 11. 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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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오는 12월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앞두고 시민 여론을 추가 수렴한다.

2021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처음으로 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한 청주시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오송‧오창읍~시내 방향 노선 신설, 동남지구~시외버스터미널~오송 노선 신설, 직지대로 운행 노선 신설, 세종~석곡사거리~터미널 운행 노선 신설 등을 개편안에 반영했다.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 시행 예정일은 12월 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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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오는 12월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앞두고 시민 여론을 추가 수렴한다.

2021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처음으로 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한 청주시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공간 구조 변화에 따른 교통 수요와 통행 패턴을 반영하기 위해 전문 용역업체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중점 개편사항은 △지선·간선체계 도입 △신규개발지역 노선 신설 및 확대 △읍·면 지역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 도입이다.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 [사진=청주시]

시는 온라인 의견 제출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 의견을 받기 위해 오는 1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노선 개편 관련 의견을 추가로 접수할 계획이다.

의견이 있는 시민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대중교통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부서 검토 후 개편안에 반영 가능한 사항은 반영하고, 곧바로 반영이 어려운 사항은 중·장기적으로 검토한 뒤 조정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기존 버스 이용객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시민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홈페이지 등을 통한 시민 의견수렴, 4개 구청 순회 공청회, 교통전문가 자문 등을 진행했다.

이달부터 12월까지 노선 개편 집중 홍보기간으로 지정해 주요 도심 현수막 게시, 홍보물 제작 배포, 언론매체 홍보, 이‧통장을 통한 생활밀착형 홍보 등 다양한 홍보를 할 예정이다.

이동빈 시 버스정책팀장은 “이번 개편은 청주 도심 발전에 맞춰 시민 모두 누릴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라며 “초기 다소 불편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시민에게 더 좋은 대중교통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 불편 등 노선 조정 요인이 발생하면 타당성 검토 후 반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시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오송‧오창읍~시내 방향 노선 신설, 동남지구~시외버스터미널~오송 노선 신설, 직지대로 운행 노선 신설, 세종~석곡사거리~터미널 운행 노선 신설 등을 개편안에 반영했다.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 시행 예정일은 12월 9일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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