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분양 소진율 1위` 지역, 어딘지 보니 의외로?

이미연 2023. 11. 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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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개월 연속 전국 17개 시·도 중 미분양 소진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대전광역시였으며, 이 지역의 아파트 매매를 주도한 연령대는 304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토교통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대전 미분양 아파트는 918가구로 1월 3025가구 대비 69.7% 나 줄면서 전국에서 미분양 감소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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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 매매수요 절반이 3040…작년대비 5.7%p ↑
11월 한화 건설부문·HJ중공업, '도마 포레나해모로' 공급
도마 포레나해모로 투시도. 자료 한화 건설부문

최근 2개월 연속 전국 17개 시·도 중 미분양 소진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대전광역시였으며, 이 지역의 아파트 매매를 주도한 연령대는 304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토교통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대전 미분양 아파트는 918가구로 1월 3025가구 대비 69.7% 나 줄면서 전국에서 미분양 감소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의 부동산 시장은 젊은 수요의 진입이 두드러지며 올해 들어 특히 주목받았다. 대전에서 올해 1~9월까지 거래된 아파트는 총 9815건인데, 이중 3040세대 매수사례는 5025건으로 51%를 차지했다.작년 같은 기간의 2658건(45%)에 비해 1년 사이에 3040세대의 구매 비율이 6% 상승한 것

이는 정부의 특례보금자리론 신설과 대출규제 완화 효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8월 대전 서구 '둔산자이아이파크' 특별공급에서는 생애최초 신청이 3641건, 신혼부부는 1359건에 달하기도 했다.

대전에서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 단지들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과 HJ중공업은 이달 중 대전 서구 도마·변동9구역에서 '도마 포레나해모로' 분양에 나선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568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59와 전용 74㎡가 477가구에 달한다.

내년에는 태영건설이 대전 중구 유천동에서 총 930세대 아파트를 선보인다. 중소형 물량인 전용 75㎡가 324가구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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