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원컴퍼니 성인교육 혁신 10년의 기록...작년 거래액 1천억↑

백봉삼 기자 2023. 11. 1. 13: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인 이용자에겐 평생 교육 동반자, 기업에겐 전략적 교육 파트너"

(지디넷코리아=백봉삼 기자)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가 올해 10월 창립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발자취와 주요 성과들을 1일 공개했다.

2022년 한해 매출액 및 결제액 1천억원을 돌파한 데이원컴퍼니는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과 함께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이용자들의 '평생 교육 동반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데이원컴퍼니는 2013년 10월 오프라인 창업교육과정 '캠프'를 시작으로 이듬해 패스트캠퍼스라는 사명을 사용하며 직장인들의 실무 교육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데이원컴퍼니 창립 10주년 주요 성과

대학에서 배우는 것과 입사 후 접하는 실무 사이에서 괴리감을 느끼는 직장인들을 위해 패스트캠퍼스는 업계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담은 온라인 강의를 선보였다. 패스트캠퍼스만의 현장감 있는 강의에 고객들은 "경력 같은 신입이 됐다", "회사보다 더 실무 교육에 진심"이라는 평가를 했다.

패스트캠퍼스는 프로그래밍, 디자인, 데이터분석, 마케팅 등의 직장인 실무교육에서 외국어 교육, 전문 직업 스킬 등 분야를 넓혀가며 성인 교육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2021년 8월, 비즈니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 데이원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하고 사내독립기업(CIC, Company In Company) 체제를 도입했다. 데이원컴퍼니라는 법인아래 ▲패스트캠퍼스 CIC ▲레모네이드 CIC ▲콜로소 CIC ▲스노우볼 CIC 총 4개의 독립된 기업으로 나뉘며 분야별 심도 있는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10년간 이용자들의 자기개발과 성장을 위해 달려온 데이원컴퍼니는 주요 성과 데이터를 공개하며 우수 성인 교육 스타트업임을 증명했다. 설립 이후 꾸준히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던 매출은 2021년 CIC체제 도입 후 전년 대비 252% 증가하는 큰 성장을 이뤄냈다.

코로나가 잠잠해지기 시작한 2022년에는 온라인 강의 수요가 비교적 덜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한해 매출액과 결제액이 모두 1천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데이원컴퍼니의 매출 거래건수 증가율은 2018년에 359%로 가장 가파른 수치를 기록했다. 2018년 오프라인 사업을 온라인 중심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해마다 2~3배의 매출 거래건수 증가율을 달성하는 등 불경기 상황에서도 활발한 거래량을 지켜내고 있다. 2023년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의 매출신장을 기록하며 올해 역시 성장을 멈추지 않고 있다. 그 밖에도 2022년을 기준으로 누적 수강신청 시간은 2015년 이래로 4만7천214일을 기록했고 누적 수강 신청 수는 2019년 이래로 약 300만 건에 달한다.

데이원컴퍼니의 누적 회원 수는 CIC체제 도입 이후 2020년 29만1천976명에서 2021년 58만8천338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2022년에는 83만1천902명이던 회원 수가 2023년 상반기에는 100만명으로 늘었다. 취직·이직 및 자기개발 시즌에 맞춘 적시적기의 교육 콘텐츠와 더불어 데이원컴퍼니에서만 들을 수 있는 업계 전문가들의 강의가 신규 이용자의 유입 및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데이원컴퍼니의 성장과 함께 임직원 규모도 크게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한 임직원의 수는 401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지난 2013년 오프라인 창업 교육 학원에서 시작해 삶의 변화를 일으키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기까지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일본과 미국 진출을 통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해외 시장으로 확장할 뿐 아니라, 임직원 교육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게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B2B 사업을 고도화하는 등 다양한 시장과 지역에서의 전략적 교육 파트너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백봉삼 기자(paikshow@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