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화재 현장서 의식 잃은 모자 구한 시민 2명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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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나는 차량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어머니와 아들을 구한 시민 2명이 감사장을 받았다.
서귀포경찰서는 교통사고 현장에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활동을 펼친 GS25남원위미점 점주 최장식(50대)씨와 더나은축산유통 과장 김용민(30대)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어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자 차량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A(60대·여)씨와 B(30대)씨를 밖으로 빼내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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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불이 나는 차량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어머니와 아들을 구한 시민 2명이 감사장을 받았다.
서귀포경찰서는 교통사고 현장에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활동을 펼친 GS25남원위미점 점주 최장식(50대)씨와 더나은축산유통 과장 김용민(30대)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4일 새벽 2시20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한 도로에서 SUV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어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자 차량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A(60대·여)씨와 B(30대)씨를 밖으로 빼내 구조했다. 또 소화기를 이용해 불길을 잡았다.
구조된 이들은 모자 관계로 파악됐다.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이들은 치료를 받고 현재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충익 서귀포경찰서장은 지난달 31일 구조에 기여한 이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오 서장은 "위험한 현장에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준 분들의 빠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안전을 넘어 안심을 주는 국민과 함께하는 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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