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소 2만3368마리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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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이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을 위해 지역 모든 소를 대상으로 오는 3일까지 긴급 백신접종을 한다.
군은 백신접종과 함께 축사 소독, 모기 등 매개체 방제 등도 하고 있다.
럼피스킨병은 소만 감염되는 전염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같은 달 27일 전국 한·육우 및 젖소 농가를 대상으로 럼피스킨병 긴급 백신접종 명령을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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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옥천군이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을 위해 지역 모든 소를 대상으로 오는 3일까지 긴급 백신접종을 한다. 접종 대상은 소 사육농가 622곳, 2만3368마리다.
군은 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 468곳(1만538마리)에 공수의사 4명을 동원해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50마리 이상 전업농가 154곳(1만2830마리)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백신을 수령해 자가 접종해야 한다.
백신접종은 전액 무료다.
군은 백신접종과 함께 축사 소독, 모기 등 매개체 방제 등도 하고 있다.
럼피스킨병은 소만 감염되는 전염병이다.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우유 생산량 감소, 유산, 불임 등의 증상을 보인다. 폐사율은 10% 이하다.
지난달 19일 충남 서산의 한우농장에서 국내 처음으로 발생한 뒤 경기, 강원, 전북, 충북 음성 등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같은 달 27일 전국 한·육우 및 젖소 농가를 대상으로 럼피스킨병 긴급 백신접종 명령을 발령했다.
접종하지 않으면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10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럼피스킨병 발생 시 같은 법에 따라 살처분 보상금이 감액된다.
/옥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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