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연장 방송 검토 中…"후반부, 더 공들인다"

김지호 2023. 11. 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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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TV '연인' 파트2가 더 긴 호흡으로 찾아올 전망이다.

MBC가 1일 "연장 방송을 긍정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MBC는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연장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며 "예정됐던 종영일을 늦추며, 편성 계획을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MBC 측은 "(스토리) 호흡에 대한 고민이 반영됐다"고 귀띔하며 "남아있는 중요 장면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공을 들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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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지호기자] MBC-TV '연인' 파트2가 더 긴 호흡으로 찾아올 전망이다. MBC가 1일 "연장 방송을 긍정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MBC는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연장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며 "예정됐던 종영일을 늦추며, 편성 계획을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완성도를 이유로 들었다. "공들여 제작한 만큼, 준비한 이야기를 충분히 펼치자"는 내부 의견이 많다는 것. 메인 커플의 사랑 이야기, 포로들의 속환 등을 좀더 섬세히 표현하겠다는 의지다. 

MBC 측은 "(스토리) 호흡에 대한 고민이 반영됐다"고 귀띔하며 "남아있는 중요 장면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공을 들이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3일 금요일 방송(17회)는 결방한다.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결과에 따라, 4차전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17회는 하루 뒤인 오는 4일 선보인다. 

'연인'은 올해 최고 인기를 끌고 있는 웰메이드 사극이다.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가슴 시린 운명 대서사시를 그리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파트1과 2 모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다. 파트2 방송 이후로는 3주 연속 전체 프로그램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남궁민과 안은진도 출연자 화제성 1~2위를 번갈아 차지하는 중이다.

<사진출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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