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삼문동, 환경부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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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환경부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 지역으로 삼문동 지역이 선정돼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전했다.
박재현 하수시설담당은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 발생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삼문동 시가지의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 지역 선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침수피해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침수예방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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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환경부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 지역으로 삼문동 지역이 선정돼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전했다.
환경부는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 지역 신청을 받아 9월 현장조사, 10월 선정위원회 등을 거쳐 침수피해 발생 정도와 하수도 정비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국 21개를 중점관리 지역으로 선정했다.
침수예방사업은 환경부가 매년 하수의 범람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 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자체가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한다.
그동안 삼문동은 빗물펌프장의 배수능력과 우수관로의 통수능력이 부족해 집중호우와 태풍 시 도심지가 상습적으로 침수돼 종합적인 하수도 시설 정비가 필요했다.
올해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 지역으로 선정된 삼문동 지역에 대해서는 2029년까지 국비 82억14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36억90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우수관로 1.55km를 개량하고, 삼문2 빗물펌프장을 증설하는 등 하수도 시설을 집중적으로 확충해 침수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2024년 기본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부터 사업에 착수해 2029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삼랑진읍 송지리와 무안면 무안리 일원이 각각 2015년, 2016년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 지역으로 선정돼 사업이 완료됐다. 2019년 선정된 내이동과 가곡동 지역은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로 2024년 착공 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 중이다.
박재현 하수시설담당은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 발생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삼문동 시가지의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 지역 선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침수피해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침수예방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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