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물류·비즈니스 핵심 BTS 구축 박차

부산=노수윤 기자 2023. 11. 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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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웅동지구와 국도2호선을 연결하는 '웅동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나서는 등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 대순환 간선도로망 BTS(BJFEZ Tri-port Silk-road)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진해경자청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BTS 구축을 위해 소사∼녹산과 석동∼소사 도로, 남문지구 진입도로, 웅동지구 북측간선도로 공사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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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환 도로망 확충·경자구역 입지 경쟁력 강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중 경남의 간선도로망 계획도./제공=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웅동지구와 국도2호선을 연결하는 '웅동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나서는 등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 대순환 간선도로망 BTS(BJFEZ Tri-port Silk-road)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진해경자청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BTS 구축을 위해 소사∼녹산과 석동∼소사 도로, 남문지구 진입도로, 웅동지구 북측간선도로 공사도 추진했다.

웅동지구 진입도로는 길이 890m, 6차선 도로로 347억원을 투입, 2017년도 착공했으나 문화재 정밀발굴조사 결과 제포왜관 등 유적이 발굴된 데다 문화재청의 보존 결정으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이에 부산진해경자청은 보완설계 및 문화재청 협의를 통해 새로운 노선을 선정하고 보상협의 등을 추진 중이며 2026년 완공할 계획이다.

웅동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마지막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간선도로망이 구축되면 웅동지구 일원에서 창원시 방면으로 운행시간은 20분, 운행거리는 9㎞ 단축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간선도로망 등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대순환 도로망은 교통수요에 선제 대응하고 글로벌 물류거점 요충지 및 미래 첨단·신산업의 전초기지로 발돋움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부산진해경자청 관계자는 "간선도로망 BTS가 부산항신항 등의 물류인프라 기반은 물론 진해신항, 가덕신공항, 대륙철도 기반의 메가트라이포트 구축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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