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 “♥강재준 아기 냄새나 귀여워, 꼴보기 싫을 땐 취미 가져야”(가요광장)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캡처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우먼 이은형이 결혼생활 팁을 전수했다.

11월 1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이은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남편의 삐져나온 코털이 꼴보기 싫다는 청취자 사연이 도착했다. 청취자는 이은형에게 "쭈니(강재준) 보기 싫을 땐 어떻게 하냐"고 도움을 청했고 이은형은 "눈을 감으면 된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재준 씨는 오히려 괜찮고 제가 코털 나오고 정수리에 우환이 있는 스타일"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이은지는 "제3자로서 서로서로 귀여워 해주시더라"고 달달한 이은형, 강재준의 사이를 전했다. 이은형은 "저희가 '귀여워'라는 뜻을 잘 모른다"면서도 "재준 오빠가 약간 귀엽다. 애기 냄새가 난다"고 애정을 뽐냈다.

이은지가 "네?"라며 귀를 의심하자 이은형은 "본연 단전에서 올라오는 애기 냄새가 있다"며 "쓰레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은형은 보기 싫으면 그래서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알아서 나가셔서 이 방법을 알려드릴 수 없겠다. 요즘 캠핑에 빠져서. 취미를 가지셔야 한다. 또 코털이 많이 자랐으면 이사람이 왕성하구나. 멜라틴이냐. 케라틴이냐. 많이 자라는 사람이구나. 활발하구나. 좋게 좋게 생각하라. 상대방도 나를 그렇게 보고있을 수 있어 반면교사 삼아 살아가면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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