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시티, '軍 교정자동화 사업' 수주…82억원 규모

교정자동화 모습

에이치시티(대표 허봉재)는 국군재정관리단으로부터 82억원 규모 교정자동화 시스템 제조 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지난해 회사 매출액 대비 12.3% 수준이며, 계약 기간은 2025년 10월 31일까지 2년이다.

교정자동화는 장비가 정해진 제원에서 벗어나지 않았는지를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측정하는 작업이다.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인적오류를 줄여 균등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교정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데이터 디지털화를 통해 디지털화를 뒷받침한다.

에이치시티는 2016년 코스닥에 상장한 국제시험인증·교정전문기관이다. 록히드마틴사 F-35 전투기 교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세대 이동통신(5G)을 기반으로 하는 안테나 교정, EMP 방호 시험장비 교정, 자동교정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했다. 최근 보잉 서플라이 체인 등록 등 글로벌 방산시장에 진출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