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2024학년도 전기 원격대학원 신·편입생 모집

야간·남녀 석사과정…실무형 전문분야 석사학위 취득 가능

사진제공 = 숙명여대 특수대학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숙명여자대학교는 2024학년도 전기 특수대학원의 신·편입생 모집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남녀 모두 지원 가능한 야간 석사과정으로 운영하며 분야별 실무형 전문분야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그중 원격대학원의 경우, 온라인 석사학위과정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이러닝 및 모바일 러닝을 실시한다.

원격대학원은 △향장미용학과(향장미용전공, 뷰티케어전공) △교육공학과(교육공학전공) △영유아교육학과(영유아교육전공) △실버비즈니스학과(실버비즈니스전공) △음악치료학과(음악치료전공)로 구성됐다. 공통적으로 원격대학원 입학장학금을 지급하며 현직 관련 종사자를 우선 선발할 수 있다.

먼저 향장미용학과는 화장품산업 전반에 대해 학습하는 향장미용전공과 뷰티테라피 및 뷰티케어 전반에 대한 과정을 학습하는 뷰티케어전공으로 구분된다. 졸업과 동시에 화장품 책임 판매관리자 자격이 주어지며 숙명여대 일반대학원 헬스산업학과 뷰티·코스메틱산업전공으로 진학하여 박사과정을 연계할 수 있다. 국가에서 실시하는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 취득을 위한 과목도 신설했다.

교육공학과는 교육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1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원격대학원 교육공학과로 주로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는 교육 관련 기관 재직자들이 재학 중이다.

LMS 기반 온라인수업과 교수진의 특강과 실습, 피드백, 코칭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토요일(월 1회, 학기 3회)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한다. 평생교육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과목 일부와 수업컨설턴트(3급) 자격증 연계 교과목도 편성돼 있다.

영유아교육학과는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영유아교원의 육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 영유아 전문가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과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석사학위 취득 후 영유아관련 기관의 교육 및 보육을 담당하는 교사나 종사자, 영유아 관련 콘텐츠 개발 및 기획, 영유아교육 관련 기관을 지원하는 코칭 및 멘토링 전문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현직 교원이 교육공학과와 영유아교육학과의 석사학위를 취득할 경우, 교육공무원 승진규정에 따라 연구실적 평점 최대 1.5점을 취득할 수 있다.

실버비즈니스학과는 '프리미어 실버 소비자' 시대의 도래와 맞물려 이들을 위한 새로운 산업과 비즈니스 전략의 필요성과 함께 주목받는 학과다. 전문인력 양성 및 국내 실버산업의 발전을 위해 20여 년간 고급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전문가 특강과 산업 현장 방문을 통한 현장 학습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음악치료학과는 국내 최초 음악치료 석사학위 프로그램을 개설해 음악을 통한 치료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이론 교육에 더해 학과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현장 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임상음악전문가 1급 취득 및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 인증을 위한 과목도 운영한다.

숙명여자대학교 특수대학원 신입생 모집은 2024년 2월 29일 이전 국내 및 국외 대학에서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또는 법령에 따라 그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라면 학사 취득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다. 아울러 학과에 따라 일반(교사) 전형과 특별전형(TESOL·국제학대학원의 기후환경융합학과) 등을 운영한다. 편입생의 경우 이전 학점 이수에 따라 2학기 편입과 3학기 편입으로 구분된다.

한편, 입학원서 접수는 9일 오후 5시까지 진학어플라이를 통한 인터넷 접수로 진행된다. 서류는 이달 13일 17시까지 우체국 등기우편 제출로 가능하며, 면접·구술 시험은 12월 2일 대면 방식으로 예정됐다. 합격자 발표는 12월 14일에 공지되며, 상세 모집 요강은 숙명여자대학교 특수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