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공수의 9명 투입 소 럼피스킨병 비상방역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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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가 소 럼피스킨병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축협 공동방제단과 축사 주변 흡혈곤충 방제 선제 대응에 나서며 비상 방역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30일 창원 한우농가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뒤 시는 소농가에 발생 현황과 방역지침을 실시간 공유하고 있다.
발생지역 소 반입을 차단하고 축협 공동방제단을 이용해 축사 주변 흡혈곤충 사전 차단을 위해 방역활동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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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소 럼피스킨병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축협 공동방제단과 축사 주변 흡혈곤충 방제 선제 대응에 나서며 비상 방역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30일 창원 한우농가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뒤 시는 소농가에 발생 현황과 방역지침을 실시간 공유하고 있다. 발생지역 소 반입을 차단하고 축협 공동방제단을 이용해 축사 주변 흡혈곤충 사전 차단을 위해 방역활동을 강화했다.
또 공수의 9명을 동원해 매일 임상예찰을 시행 중이다. 가축시장 폐쇄와 축산농가 모임 금지를 통해 질병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
시는 1일부터 관내 사육 중인 3만2000여마리 소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50마리 미만 사육농가는 수의사 접종 지원, 50마리 이상은 자가접종이 원칙이나 긴급 예비비를 편성해 50마리 이상 사육농가도 수의사 접종 요청을 하면 지원해 10일까지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종칠 축산과장은 "소 럼피스킨병은 이번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해 축산 농가에서는 생소한 질병이지만 백신접종 등 방역 당국의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가축질병 청정 밀양의 이미지를 지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jw_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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