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앞두고 대형 MM 접촉

신지민 기자 2023. 11. 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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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대비해 대형 마켓메이커(MM)와 유동성 공급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

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랙록은 최근 제인스트리트(Jane Street)와 점프트레이딩(Jump Trading), 허드슨리버트레이딩(Hudson River Trading)과 비트코인 ETF MM과 관련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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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셔터스톡
[서울경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대비해 대형 마켓메이커(MM)와 유동성 공급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

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랙록은 최근 제인스트리트(Jane Street)와 점프트레이딩(Jump Trading), 허드슨리버트레이딩(Hudson River Trading)과 비트코인 ETF MM과 관련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MM은 시장에 지속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그 대가로 매매 호가의 차액을 받는다. 현물 ETF 시장 형성 시 MM은 충분한 유동성을 제공해 ETF의 가치와 현물 BTC의 가치를 유지하고 새로운 상품을 생성·상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과거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 상품 가격이 그레이스케일이 보유한 수십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BTC) 가격에서 크게 벗어났던 것과 같은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제임스 버터필 코인셰어즈 연구 책임자는 “거래소에 대한 강력한 단속으로 그간 MM들이 상당히 조심스러웠다”며 “GBTC 판결 이후 SEC의 입장도 바뀌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신지민 기자 jmgod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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