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놈만 패러 나왔다” 주우재, 레슬링 金 장은실 앞 대굴욕(홍김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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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가 대굴욕을 당한다.
나아가 주우재는 장은실이 매주는 샅바 앞에서 굴욕의 정점을 찍는다.
실제 씨름 선수로도 활약하고 있는 장은실은 이날 씨름 대결을 위해 손수 멤버들의 샅바를 매주는데, 이때 생전 처음 자신의 하반신을 타인에게 온전히 맡긴 주우재는 양손을 공손하게 모아 잡으며 "치욕스럽다"라고 고개를 떨궈 폭소를 유발한다.
이에 어떤 상황에서도 당당한 모습을 보였던 주우재의 역대급 수난기가 담길 '홍김동전' 본방송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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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주우재가 대굴욕을 당한다.
11월 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홍김동전’ 58회에서는 가을 운동회가 개최된다. 이날 '청군'으로 나선 홍김동전 멤버들은 강력한 소녀 군단인 '백군' 김혜선, 장은실, 춘리, 심으뜸, 김명선을 이기기 위해 자존심을 건 죽기 살기의 사투를 벌인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주우재는 강철 소녀 군단과 대결에 앞서 “반전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라며 최약체의 반란을 예고한다. 그러나 불과 이틀 전에 따온 따끈따끈한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고 등장한 장은실은 "저는 오늘 주우재 씨 한 놈만 패려고 나왔어요"라며 뚜렷한 목표 의식을 뽐내는 한편, 전담 마커를 자처해 주우재의 험난한 하루를 예상케 한다.
그런가 하면 장은실은 “사람을 돌릴 수 있는 기술이 있다”라며 기선제압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장은실의 시범 타깃이 된 주우재는 “나는 자갈에 머리 긁혀”라며 신장을 핑계 삼아 어떻게든 상황을 모면해 보려 잔꾀를 부리지만, 장은실은 박력 넘치는 목소리로 주우재를 단숨에 제압한 뒤 신장 187cm에 달하는 주우재의 몸을 반으로 곱게 접어 가볍게 좌우로 흔들며 ‘은실 랜드’를 개장한다. 이에 마치 한 마리의 새우가 펄떡거리듯, 허공에서 나부끼는 자신의 앙상한 다리를 보고 만 주우재는 고개를 들지 못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나아가 주우재는 장은실이 매주는 샅바 앞에서 굴욕의 정점을 찍는다. 실제 씨름 선수로도 활약하고 있는 장은실은 이날 씨름 대결을 위해 손수 멤버들의 샅바를 매주는데, 이때 생전 처음 자신의 하반신을 타인에게 온전히 맡긴 주우재는 양손을 공손하게 모아 잡으며 "치욕스럽다"라고 고개를 떨궈 폭소를 유발한다. 이에 어떤 상황에서도 당당한 모습을 보였던 주우재의 역대급 수난기가 담길 ‘홍김동전’ 본방송에 궁금증이 치솟는다.(사진=KBS 2TV '홍김동전'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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