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野 ‘행정체계 전면 재검토’ 역제안에 “결이 다른 주장”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2023. 11. 1. 13: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더불어민주당의 '행정체계 전면 재검토' 역제안을 두고 "김포 서울 편입 문제와는 결이 다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두고 "포퓰리즘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광역시도, 시구군, 읍면동 행정체계까지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행정대개혁을 제안하고 여당과 협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방시대 맞아 지방행정에 관심 가지고 지속 추진할 것”

(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연합뉴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더불어민주당의 '행정체계 전면 재검토' 역제안을 두고 "김포 서울 편입 문제와는 결이 다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국회 상임위원회 간사 회의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어떤 의도로 제안을 한 것인지 검토해보고 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김포 서울 편입 문제와는 결이 다른 주장이 아닌가 싶다"며 "우리 당 입장에서는 주민들의 요구에 응답하는 차원이고, 행정체계 개편은 오랫동안 있어 왔던 얘기다. 조금 다른 사안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앞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두고 "포퓰리즘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광역시도, 시구군, 읍면동 행정체계까지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행정대개혁을 제안하고 여당과 협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한 이번 정부의 정책 기조인 지방 균형 발전과 수도권 도시의 서울 편입은 결이 다르다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방시대를 맞아 위원회도 만들고 지방행정에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만 메가도시는 세계적인 트렌드이고 서울을 어떻게, 어떤 사이즈로 발전시킬까 하는 문제는 그것대로 고민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