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총출동' LG 상무전 선발 라인업 발표…KS 2차전 선발 최원태 마지막 점검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가 상무를 상대로 두 번째 연습경기를 치른다. 선발투수는 최원태. 한국시리즈에 앞서 마지막 점검이다.

LG 트윈스는 1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국군체육부대 상무 야구단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31일 야간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상무와 실전. 이번 경기는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로 예상되는 최원태가 먼저 등판한다.

#1일 LG vs 상무 선발 라인업

LG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신민재(2루수), 선발투수 최원태

상무 이재율(지명타자)-한태양(유격수)-조세진(좌익수)-정민규(1루수)-권동진(3루수)-박승규(중견수)-이주형(우익수)-허인서(포수)-이해승(2루수), 선발투수 김태경

LG는 주전 선수들의 타순을 어느정도 정해둔 상태다. 지난달 15일 두산전을 끝으로 2주 넘게 훈련과 청백전,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컨디션을 회복하고 또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는 과정에 있다.

최원태는 지난달 26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3⅓이닝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5일 휴식 후 등판이다. 한국시리즈 2차전이 일주일 뒤인 8일에 열리는 만큼 이번 경기가 가을 야구에 앞서 마지막 점검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