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펼쳐진 ‘K-골프’…테크스킨, 일본서 대규모 팝업스토어 오픈
토종 골프 브랜드 테크스킨이 일본 도쿄에 대규모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엑스넬스코리아는 테크스킨이 오는 7일까지 일본 도쿄 신주쿠 마루이 백화점 본관 2층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마루이 백화점은 1931년 설립돼 9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일본 대표 백화점으로, 이 곳에서 우리나라 토종 골프 브랜드가 팝업스토어를 연 것은 테크스킨이 처음이다.
앞서 테크스킨은 올 초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골프 박람회 ‘Japan Golf Fair 2023’에 참가해 일본의 젊음 골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화제에 오른 바 있다. 테크스킨은 이번 도쿄 팝업스토어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 주목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테크스킨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주력 제품인 네온플러스 골프티꽂이를 비롯해, 2023 F/W 의류와 가방 등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배우 한소희, 아이돌그룹 아이브 등이 착용해 젊은 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은 스트리트 브랜드 ‘라라폭스’의 제품을 함께 전시해 골프 아이템을 활용한 스타일링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퍼팅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1회 성공 시 네온플러스 골프티꽂이를, 2회 연속 성공 시 코스메틱 캐리어로도 활용할 수 있는 골프볼주머니를 증정할 예정. 도전 실패 시에는 증정품을 하나도 받을 수 없도록 한 점 때문에 이벤트의 재미와 몰입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제용 엑스넬스코리아 대표는 “골프 선진국 일본의 영골퍼와 만남에서 테크스킨의 중장기적 성공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번 도쿄 팝업 스토어를 시작으로 세계 골프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자신헀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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