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윤 광주시의원 "학군 외 배정 중학생 통학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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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학군 외 학교에 배정받은 중학생들이 장거리 통학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광주시교육청이 통학버스 지원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김나윤 의원(민주·북구6)은 1일 광주시의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올해 광주 전체 초등학교 졸업생 중 학군 외 중학교로 배정된 학생 수는 282명이며 이 가운데 207명이 북구 건국동과 양산동, 신용동 학생들"이라며 "이는 1개 중학교 전체 학생 수에 맞먹는 숫자로 학생들을 위한 안전한 통학권 보장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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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학군 외 학교에 배정받은 중학생들이 장거리 통학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광주시교육청이 통학버스 지원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김나윤 의원(민주·북구6)은 1일 광주시의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올해 광주 전체 초등학교 졸업생 중 학군 외 중학교로 배정된 학생 수는 282명이며 이 가운데 207명이 북구 건국동과 양산동, 신용동 학생들"이라며 "이는 1개 중학교 전체 학생 수에 맞먹는 숫자로 학생들을 위한 안전한 통학권 보장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들 지역에서만 최근 3년 동안 440명의 학생이 학군 밖으로 통학을 하고 있으며 신설을 준비 중인 용두2초등학교까지 개교한다면 학군 외 배정 학생은 더 늘어날 것"이라며 "작은 학교와 병설 유치원에 집중되고 있는 통학버스 운영을 학군 외 배정 학생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통학지원조례' 및 '작은학교 및 초등병설유치원 지원 조례'를 근거로 2023년 학교와 병설유치원 36개, 1871명을 대상으로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통학버스 운영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나윤 의원은 "광주시교육청이 학군 외 통학 학생에 대한 어떤 대책 마련도 하지 않고, 학교 배정 발표 이후 알아서 통학하라는 태도는 행정의 안일함 위에 아이들의 안전을 방치하는 꼴"이라며 "통학 부담을 모두 학생과 학부모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학교에 원활히 다닐 수 있도록 하는 통학권 또한 헌법상 의무교육에 포함된 것"이라며 "학군 내 배정이 어려운 지역을 시범지구로 정해 통학버스지원 사업에 시교육청이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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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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