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 시신 즐비…가자 난민촌 참상[포토 in 월드]

박형기 기자 이유진 기자 정지윤 기자 2023. 11. 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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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궤멸을 위한 가자지구 지상 작전을 확대하고 있는 이스라엘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북부 자발리아 지역 난민촌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이 지역 병원 관계자들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50명 이상이 숨지고 150여 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지난달 7일 이래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가자 지구에서 어린이 3542명을 포함, 모두 8525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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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자발리아 난민촌 폭격으로 숨진 사망자의 시체가 길거리에 즐비하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위 장면의 세로 사진.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난민촌 주민들이 사망자의 시신을 확인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이유진 정지윤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궤멸을 위한 가자지구 지상 작전을 확대하고 있는 이스라엘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북부 자발리아 지역 난민촌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이 지역 병원 관계자들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50명 이상이 숨지고 150여 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마스 내무부는 "난민촌 사망자가 100명으로 늘었다"며 "자발리아에서만 400명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이같은 침공을 시인했으며, 하마스 근거지를 장악해 50여 명의 테러범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달 7일 이래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가자 지구에서 어린이 3542명을 포함, 모두 8525명이 숨졌다.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황폐화된 자발리아 난민촌. 2023.11.01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초토화된 현장에서 시민들이 사상자를 수색하고 있다. 2023.11.01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주민들이 부상자를 구조하고 있다. 2023.11.01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한 팔레스타인 남성이 무너진 건물 잔해 사이로 부상자를 안고 뛰어가고 있다. 2023.11.01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포격으로 땅속에 묻힌 부상자를 위해 필사의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뼈만 남은 난민촌 건물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 News1 DB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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