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서울서 국제전기차 행사 EVS37 개최

백소용 2023. 11. 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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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서 배터리 열폭주, 고체 배터리 등 향후 10년간 이어질 전기자동차 시장의 흐름이 제시된다.

세계전기자동차협회 회장인 선우명호 EVS37 조직위원장(고려대 석좌교수)은 "전기차 업계가 당면해 있고 민감한 초대형 현안 이슈들에 대해 전 세계 최고 전문가들이 큰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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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 전기차 메가트렌드 제시”

내년 4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서 배터리 열폭주, 고체 배터리 등 향후 10년간 이어질 전기자동차 시장의 흐름이 제시된다.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는 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1969년부터 열린 EVS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전기차 전시회이자 학술대회로 ‘세계 전기차의 올림픽’이라고 불린다. 한국에서는 2002년 EVS19(부산), 2015년 EVS28(고양)에 이어 내년 EVS37이 세 번째로 개최되며, 내년 행사는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렌스센터에서 열린 EVS37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조직위원회 관계자들. (왼쪽부터)손영욱 위원장, 정윤영 위원장, 김철수 위원장, 선우명호 대회장, 기석철 위원장, 이재조 위원, 황장연 위원. 조직위 제공
아흐마드 파세란 미국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NREL) 박사, 오우양밍가오 중국 칭화대 교수, 셜리 멍 미국 UC샌디에이고대 교수, 위르겐 야네크 독일 기센대 교수 등 배터리·전기차 분야의 석학을 비롯해 글로벌 완성차 업계 임원과 기술진 1500여명이 참석한다. 

EVS37에서는 ‘미래 모빌리티로 향하는 웨이브’를 주제로 현재 전기차 업계의 최대 난제인 배터리 열폭주 현상과 안전성 확보 방안,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고체 배터리의 발전 방향, 완성차 기업들의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전환 등 논의가 예정돼 있다. 45개 세션에서 600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세계전기자동차협회 회장인 선우명호 EVS37 조직위원장(고려대 석좌교수)은 “전기차 업계가 당면해 있고 민감한 초대형 현안 이슈들에 대해 전 세계 최고 전문가들이 큰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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