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럼피스킨병 총력 대응…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홍정명 기자 2023. 11. 1. 12: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는 지난달 30일 창원 한우농가에서 첫 럼피스킨병이 확진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럼피스킨병 종식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뿐만 아니라 파리·모기 등 흡혈 곤충 방제를 통한 확산 방지도 중요한 만큼, 재난안전대책본부 내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 시·군이 유기적으로 대응해 축산농가와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완수 도지사 본부장으로 9개 반 구성
창원 첫 확진, 백신 조기접종·방역 강화
[창원=뉴시스] 30일 밤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한우농장의 소.(사진=경남도 제공) 2023.10.3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지난달 30일 창원 한우농가에서 첫 럼피스킨병이 확진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박완수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재난상황총괄반 ▲의료방역반 ▲급수지원반 ▲재난수습홍보반 ▲재난현장환경정비 등 9개반으로 운영된다.

럼피스킨병 종식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뿐만 아니라 파리·모기 등 흡혈 곤충 방제를 통한 확산 방지도 중요한 만큼, 재난안전대책본부 내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 시·군이 유기적으로 대응해 축산농가와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경남도는 공급된 35만7000마리분 백신 전량을 방역 인력을 총동원하여 조기 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확대 편성된 접종반 운영을 통해 조기에 접종을 완료하고, 럼피스킨병 발생요인을 고려하여 마산항 등 항구 주변지역에 대한 방역을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자가접종 농장에서도 접종 요령을 숙지하여 신속 정확한 접종이 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한우농가에서는 한우 29마리를 사육하고 있었으며, 지난달 30일 확정과 동시에 긴급 살처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