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매킬로이가 손잡은 스크린골프 리그, 내년 1월 첫 대회

강해영 2023. 11. 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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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스타플레이어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합작한 스크린골프 리그가 내년 1월 첫 경기를 갖고 본격 출범한다.

AP통신 등은 우즈와 매킬로이가 만든 스크린골프 리그 'TGL'이 내년 1월 9일(현지시간) 첫 경기를 갖는다고 1일 보도했다.

경기 장소는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골프 시뮬레이터가 설치된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소피 센터다.

TGL에는 우즈와 매킬로이를 포함해 저스틴 토머스(미국) 등 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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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리그를 출범하는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 [게티이미지/AFP 자료사진]

[게티이미지/AFP 자료사진]

골프 스타플레이어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합작한 스크린골프 리그가 내년 1월 첫 경기를 갖고 본격 출범한다.

AP통신 등은 우즈와 매킬로이가 만든 스크린골프 리그 'TGL'이 내년 1월 9일(현지시간) 첫 경기를 갖는다고 1일 보도했다.

경기 장소는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골프 시뮬레이터가 설치된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소피 센터다.

2천322㎡의 소피센터는 2천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대회장 내부에는 표준 시뮬레이터 화면의 약 20배 크기인 64피트 x 46피트(19.5m ×14m)의 거대한 시뮬레이터 화면이 설치된다.

선수들은 티샷과 50야드 이상의 어프로치 샷은 시뮬레이터 안에서 하지만 퍼트는 실제 그린과 비슷하게 만들어진 '그린 존'에서 한다.

TGL은 4명이 한 팀을 이룬 6개 팀으로 운영된다. 5개 팀은 이미 발표됐고 나머지 1개 팀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경기는 두 개 팀이 9개홀 포섬과 6개홀 싱글 매치 플레이를 연이어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팀 3명의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9개홀을 돈다. 한 홀에서 승리하면 1점을 얻는다.

그다음에는 한 선수가 2개홀씩, 3명의 선수가 모두 6개홀에서 싱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대결한다.

15개홀이 끝나도 승점이 같을 경우 연장전에 들어가 어프로치 샷으로 홀에 가장 가까운 곳에 공을 붙이는 선수가 이기는 방식으로 승패를 가린다.

승리한 팀은 2점, 패한 팀은 점수가 없지만 연장전에서 승패가 결정되면 1점을 받는다.

정규 시즌 동안 모든 팀이 맞붙고,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내년 4월 메이저대회 마스터스가 열리기 전에 모든 일정이 끝날 예정이다.

TGL에는 우즈와 매킬로이를 포함해 저스틴 토머스(미국) 등 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한다. 한국의 영건 김주형도 이 리그에 출전한다. (연합뉴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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