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비자 가점 추천제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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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외국인의 안정적인 고용과 장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가점(30점) 추천제도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업무 숙련도와 사회통합도에서 숙련기능인력 자격을 충분히 갖추고 있지만 평균소득·나이 등의 이유로 전환 요건 최소 점수를 충족하지 못한 외국인력을 대상으로 추천 가점 30점을 부여해 비자 전환을 허용, 숙련기능인력(E-7-4)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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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는 외국인의 안정적인 고용과 장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가점(30점) 추천제도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최근 10년간 E-9(비전문취업)·H-2(방문취업) 자격의 4년 이상 체류한 등록외국인으로 현재 근무처에서 정상 근로 중인 사람 ▲현재 근무처에서 연봉 2600만 원 이상으로 향후 2년 이상 E-7-4 고용계약 ▲현재 1년 이상 근무 중인 기업의 추천을 받은 사람 ▲점수제 총점 300점에서 가점 포함 최소 200점 이상인 사람 등 4개 기본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외국인이다.
이 제도는 지난 9월 25일 법무부가 발표한 숙련기능인력 혁신적 확대방안에 따른 것이다. 법무부는 산업계 인력 부족 상황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추천 제도를 신규 도입했다.
업무 숙련도와 사회통합도에서 숙련기능인력 자격을 충분히 갖추고 있지만 평균소득·나이 등의 이유로 전환 요건 최소 점수를 충족하지 못한 외국인력을 대상으로 추천 가점 30점을 부여해 비자 전환을 허용, 숙련기능인력(E-7-4) 확대한다.
장기 취업이 가능한 숙련기능인력 비자는 2년 단위로 연장해 고용주와 맺은 계약기간 내 계속 체류할 수 있으며, 가족 동반 체류도 가능하다.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 발급 신청은 외국인 본인 또는 고용 사업주가 광주시의 추천 결과를 통보받은 뒤 법무부 하이코리아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장 추천서가 필요한 대상자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시 공고문을 참고, 관련 서류를 갖춰 시 외국인주민과에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주상현 시 외국인주민과장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지역 숙련기능인력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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