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지사·독일 베커 헤센주 장관 “공동 투자유치 행사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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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600만명의 유렵 금융 허브인 독일 헤센주와 충남도가 경제와 문화교류의 발판을 놓으며 양 지방정부간 교류증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김지사는 현지시각 31일 헤센주 청사에서 우베 베커 대외협력장관을 만나 "헤센주와 충남이 함께하자"고 제안했으며, 베커 장관은 "유럽 정치의 중심지인 벨기에 브뤼셀에서 충남과 헤센주가 투자를 유인하는 행사를 공동 주최하자"고 밝혀 양 지방정부간 교류협력이 급진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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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뉴스1) 이찬선 기자 = 인구 600만명의 유렵 금융 허브인 독일 헤센주와 충남도가 경제와 문화교류의 발판을 놓으며 양 지방정부간 교류증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독일을 방문중인 김태흠 지사는 유럽 금융의 중심인 독일 헤센주와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1일 밝혔다.
김지사는 현지시각 31일 헤센주 청사에서 우베 베커 대외협력장관을 만나 “헤센주와 충남이 함께하자”고 제안했으며, 베커 장관은 “유럽 정치의 중심지인 벨기에 브뤼셀에서 충남과 헤센주가 투자를 유인하는 행사를 공동 주최하자”고 밝혀 양 지방정부간 교류협력이 급진전될 전망이다.
베커 장관은 “충남과 헤센주가 함께 개최할 브뤼셀 공동 투자유치행사는 충남이 유럽을 향해가는 다리를 놓는 것이며, 유럽의 중심부에서 가능성과 기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양 지방정부의 교류협력도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이날 김 지사는 “관련 부서 책임자를 헤센주에 보내 협력 방안의 합의점을 찾자”고 제안했고, 베커 장관은 “헤센주 공무원이 충남을 방문토록 하고, 브뤼셀에서 협력 발판을 마련하자”고 화답했다.
김지사는 “다음에 만날 때에는 헤센주와 충남이 자매결연을 맺어 경제와 산업,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형제처럼 활발히 교류하자”고 우의를 다짐했다.
헤센주의 지난해 기준 인구는 626만 명으로, 190개국 1만 2000여 외국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프랑크푸르트에는 50여개국 260개 은행이 점포를 두고 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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