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기업, 미국 진출하려면…” 딜로이트 안진, 북미 지역 투자 진출 세미나 성료

정현진 기자 2023. 11. 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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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딜로이트 안진)이 '미국·캐나다·멕시코 투자 진출 세미나(Doing Business in USA/Canada/Mexico)'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북미 지역 딜로이트에서 다양한 해외 기업의 미국 진출을 컨설팅한 현지 전문가들이 직접 방한해, 북미 지역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현실적이고 생생한 조언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북미 지역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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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딜로이트 안진)이 ‘미국·캐나다·멕시코 투자 진출 세미나(Doing Business in USA/Canada/Mexico)’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북미 지역 딜로이트에서 다양한 해외 기업의 미국 진출을 컨설팅한 현지 전문가들이 직접 방한해, 북미 지역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현실적이고 생생한 조언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딜로이트 안진은 지난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딜로이트 안진 법인 건물에서 투자 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대한상공회의소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딜로이트 안진 제공

딜로이트 안진은 지난 3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딜로이트 안진 법인 건물에서 대한상공회의소의 후원을 받아 투자 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북미 지역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3개국 현지의 딜로이트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이 직접 방한해 미국 주도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변화된 투자환경과, 현지 정부가 제공하는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 등을 소개했다.

특히 한국에 본사를 둔 기업이 고려해야 할 글로벌 최저한세 및 다양한 관세 이슈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서, 참석자들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주요 대기업, 중견기업 세무·재무 부서 실무 담당자 등 120여명의 기업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딜로이트 미국 세무팀 소속이자 글로벌 크레딧&인세티브(Global Credits & Incentives)팀 리더인 더글라스 타일러(Douglas Tyler) 매니징 디렉터(상무급)가 직접 참석해 한국 기업에 조언했다. 그는 ‘미국의 투자환경 및 다양한 정부 인센티브’를 주제로, 특히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반도체지원법(일명 칩스법) 실행에 따라 변화한 투자 환경과 조세 제도와 인센티브에 대해 설명했다. 실제 사례와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하면서 미국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기업의 이해를 도왔다.

곽동호 딜로이트 캐나다 시니어 매니저, 김용욱 딜로이트 멕시코 시니어 매니저는 미국 주도의 글로벌 공급망뿐 아니라 더 복잡해진 친환경 규제와 관련해 캐나다와 멕시코의 투자 환경 변화를 설명했다. 특히, 최근 멕시코에 활발하게 진출 중인 중국 등 외국 기업의 사례와, 공장 설립 과정 등에 필요한 절차를 자세히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딜로이트 안진 ‘글로벌 최저한세 전문팀’을 이끌고 있는 스콧 올슨(Scott Oleson)파트너와 신창환 파트너는 전 세계적으로 큰 화두인 글로벌 최저한세(Pillar 2)에 대한 기본 개념, 적용대상 및 향후 대응방안 등에 관해 발표했다.

해외뿐 아니라 한국 딜로이트 안진 소속 전문가들도 나서 한국 기업이 북미 지역에 진출할 때 고려해야 할 점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신호 안진회계법인 파트너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에 대한 출자 및 인수 관련 과세 특례, 최근 개정된 법인세법에 따른 해외 자회사로부터의 배당 취득 절차, 그리고 이들 규정으로 인한 세무 영향 등을 안내했다.

유정곤 딜로이트 관세법인 파트너는 한국-미국, 한국-캐나다 간 체결된 자유무역협정(FTA)의 개요를 설명하고, 그리고 최근 양국에서 활발히 논의하는 한국-멕시코 FTA의 주요 추진 경과와 전망을 설명했다. 한국 본사와 현지 자회사가 고려해야 할 관세 환경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면서, 북미 지역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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