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결혼 마음대로 안돼…인물값하니까 男외모는 안따진다"('옥문아들')

고재완 2023. 11. 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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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돌아온 '원조 빌런퀸' 장서희가 이성관을 털어놨다.

이어 장서희는 자신의 이상형과 결혼관에 대해 "결혼 생각은 늘 있지만, 마음대로 안 된다. 불교 신자이지만 크리스마스가 되면 가장 외로움을 느끼는 것 같다"라는 귀여운 속내와 함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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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6년 만에 돌아온 '원조 빌런퀸' 장서희가 이성관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화제의 드라마 '인어 아가씨', '아내의 유혹'에서 통쾌한 악역 연기로 사랑받은 '희대의 악녀' 장서희가 출연해 이상형과 결혼관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장서희는 최근 혼자 살게 된 지 3년 정도 됐다며 독립 라이프에 대해 공개했는데, "처음 독립했을 땐 잠잘 때 빼고는 부모님 댁에 왔다 갔다 하다 보니, 다시 부모님과 같이 살다가 혼자 사는 과정을 여러 번 겪었다. 그러다 부모님께서 이제는 그만 좀 나가라고 하셔서 다시 독립하게 된 지 3년 정도 됐다"라고 전하자, MC들은 부모님이 은근히 결혼하라고 잔소리하시는 게 아니냐며 공감을 더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서희는 자신의 이상형과 결혼관에 대해 "결혼 생각은 늘 있지만, 마음대로 안 된다. 불교 신자이지만 크리스마스가 되면 가장 외로움을 느끼는 것 같다"라는 귀여운 속내와 함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이상형에 대해 "이성을 볼 때 외모는 보지 않는다. 외모를 보고 만나면 인물값을 하기 때문에 고생길이더라"라는 폭탄선언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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