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천, 제주·포항 FA컵 4강 격돌..."결승은 우리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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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강의 축구팀을 가리는 FA컵 우승을 향한 4강전 두 경기가 펼쳐진다.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가 하나원큐 FA컵 2023 4강전을 치른다.
우여곡절 끝에 약 3개월 만에 펼쳐지게 된 FA컵 4강전인 만큼 4강에 진출한 네 팀의 결승 진출과 우승을 향한 마음은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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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국내 최강의 축구팀을 가리는 FA컵 우승을 향한 4강전 두 경기가 펼쳐진다.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가 하나원큐 FA컵 2023 4강전을 치른다.
당초 지난 8월 열리기로 했던 FA컵 4강전은 새만금 잼버리 여파와 태풍 카눈으로 연기됐다.
우여곡절 끝에 약 3개월 만에 펼쳐지게 된 FA컵 4강전인 만큼 4강에 진출한 네 팀의 결승 진출과 우승을 향한 마음은 더욱 커졌다.
두 시즌 연속 K리그1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며 체면을 구긴 전북은 2연속 FA컵 우승을 통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 티켓을 따내겠다는 심산이다.
이에 맞서는 인천도 만만치 않다. 구단 역대 첫 FA컵 우승을 노리고 있는 인천은 지난 K리그1 35라운드 광주FC전에서 FA컵 준결승을 위해 주전 선수들을 대거 빼며 체력을 비축했다. 그 가운데 2-0 완승까지 거두면서 분위기는 한껏 올랐다.
제주와 포항도 FA컵 우승이 간절하다. 특히 제주는 4강에 오른 네 팀 중 유일하게 K리그1 하위스플릿에 속한 만큼 FA컵 우승 시 ACL 출전이라는 유일한 돌파구에 사활을 건다.
포항은 FA컵 우승으로 K리그1 챔피언 무산이라는 아쉬움을 털고자 한다. 35라운드 전북 원정에서 제카와 고영준 등을 선발 명단에서 뺐던 포항은 제주전에서는 총력전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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