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신장사거리 전선지중화사업 국비 9.8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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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전선지중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신장사거리 일대 전선지중화 사업비로 9억8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전선지중화사업 구간은 신평로 GS더프레시부터 신장사거리를 경유해 덕보교 앞 바른병원까지 이어지는 410m 구간으로, 사업비는 49억1500만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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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전선지중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신장사거리 일대 전선지중화 사업비로 9억8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전선지중화사업 구간은 신평로 GS더프레시부터 신장사거리를 경유해 덕보교 앞 바른병원까지 이어지는 410m 구간으로, 사업비는 49억1500만원이 투입된다.
신장시장와 장리단길이 위치한 신장사거리는 인근 지역 주민들도 즐겨 찾는 곳으로 유동인구가 하루 2만명에 이를 정도로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다.
그러나 노후화된 환경에 늘어진 전신주와 통신주까지 겹쳐 도시 미관이 악화되고 보행자들도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지중화사업은 한전이 맡아 내년 초 입찰절차를 거쳐 약 1년간 공사를 진행하게 되며, 사업비는 국비가 20%, 시비 30%, 한국전력과 통신사가 50%를 부담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24일 한전과 500㎸ 동해안-동서울 HVDC 건설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하면서 2027년까지 신장동 일대를 중심으로 원도심 환경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하남시 관계자는 “공사기간 차량통행 및 보행에 불편이 예상되나 많은 이들이 수혜를 누릴 수 있는 환경 개선 사업인 만큼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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