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신은 위대하다" 자폭 위협 여성…경찰 총 8발 맞고 중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의 기차역에서 한 여성이 폭발 위협을 가해 경찰이 총을 쏴 제지했습니다.
프랑스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이날 아침 출근길 파리 외곽에서 파리로 들어오는 RER C 기차 안에서 무슬림 전통의 긴 드레스(아바야)를 입은 한 여성이 "다 날려버리겠다"고 위협하며 테러 옹호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여러 건 들어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의 기차역에서 한 여성이 폭발 위협을 가해 경찰이 총을 쏴 제지했습니다. 이 여성은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 중입니다.
프랑스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이날 아침 출근길 파리 외곽에서 파리로 들어오는 RER C 기차 안에서 무슬림 전통의 긴 드레스(아바야)를 입은 한 여성이 "다 날려버리겠다"고 위협하며 테러 옹호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여러 건 들어왔습니다.
경찰은 RER C 노선이 정차하는 파리 13구의 프랑수아 미테랑 도서관 역에 출동해 오전 8시30분께 시민들을 대피시킨 뒤 역을 봉쇄했습니다.
경찰은 여성에게 '옷 안에서 손을 꺼내라'고 명령했으나 여성은 이를 거부한 채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가장 위대하다)"를 외치며 "자폭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에 경찰 두 명이 총 8발을 발사했으며, 복부에 총상을 입은 여성은 상태가 위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확인 결과 여성은 폭발물이나 무기를 들고 있지 않았으며, 현장에서도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 여성은 2021년 7월에도 이번처럼 베일을 완전히 쓰고 드라이버를 든 채 위협적인 태도로 종교적 발언을 해 한 차례 경찰에 체포된 적이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박종혁
영상: 로이터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