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본연 업무도 노동 개혁'···일터 질서 약속한 고용부 장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용노동부가 임금체불, 직장 내 괴롭힘 등 현장의 문제 해결에 힘을 쏟고 있다.
고용부는 3대 개혁 부처로서 임금, 근로시간, 노동시장 이중구조처럼 장기적인 과제에 매달리다가 정작 부처 본연의 역할이 현장과 괴리될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해왔다.
노동 개혁을 시도한 매 정부마다 실패한 임금체계 개편안과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방안도 조만간 나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용부, 임금체불·괴롭힘 등 권익보호 치중
근로시간 개편안 등 개혁 과제 다시 수면 위
고용노동부가 임금체불, 직장 내 괴롭힘 등 현장의 문제 해결에 힘을 쏟고 있다. 고용부는 3대 개혁 부처로서 임금, 근로시간, 노동시장 이중구조처럼 장기적인 과제에 매달리다가 정작 부처 본연의 역할이 현장과 괴리될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해왔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1일 서울 한 북카페에서 청년들과 공정한 일터를 주제로 한 간담회를 열고 “노동 개혁은 어렵거나 거대한 담론이 아니다”라며 “직장에서 기초질서를 바로잡고 공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게 개혁의 기본이자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개혁이 어려운 것이 아니다’란 이 장관의 발언은 올해 고용부가 본연의 업무에 집중한 행보에서 예고됐다. 직장 내 괴롭힘과 임금체불 사업장에 대한 강도높은 감독이 이어졌다. 이례적으로 임금체불 사업주 2명이 구속수사를 받고 있다. 고용부는 5월 상습체불 사업주에 대한 대출 불이익을 골자로 한 종합 대책도 발표했다. 고용부 본연의 역할인 노동자 권익 보호와 직결된 방향이다. 이날 이 장관은 올해 익명제보 접수기간을 운영해 문제사업장 제보를 받겠다고 ‘미니 대책’을 선보였다.
고용부의 노동 개혁 과제는 근로시간 개편 방향을 필두로 이달부터 줄줄이 발표될 예정이다. 노동 개혁을 시도한 매 정부마다 실패한 임금체계 개편안과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방안도 조만간 나온다.
세종=양종곤 기자 ggm11@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별풍선 24억이면 결혼한다”더니…아프리카TV 인기 어마어마하네
- 고교생 독감주사 맞고 '추락'…'병원 5억7000만원 배상해야'
- '햄버거에서 머리카락 나왔잖아'…'자작극' 논란 유튜버의 최후
- '전청조에게 가스라이팅 당했다? 남현희 말 백 번 의심스러워” 이수정 주장
- 15년간 MBC '오늘 아침' 꾸준히 진행한 김태민 리포터, 뇌출혈로 사망…향년 45세
- 타투 쇄골·앳된 얼굴의 전청조…앱서 남자 꼬실 때 쓴 사진
- 잉꼬 부부였는데…'아나운서' 박지윤·최동석, 결혼 14년만에 파경
- 송파경찰서 압송된 전청조…“혐의 인정하냐” 질문에 묵묵부답
- 뇌성마비 승객에 '알아서 내려'…출구까지 기어가게 한 항공사
- 개에 물려 2살 여아 숨졌는데…'개가 무슨 잘못?' 여배우 주장에 대만 '발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