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동' 박보영 "스스로 성장할 수 있게 해준 작품, 저와 비슷한 면 많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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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오전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작품속에서 내과 근무 3년 차에 정신건강의학과로 전과해 다양한 증상을 가진 사람을 마주하며 돌발 상황에 허둥대고 헤매지만 점차 적응해가는 간호사 정다은을 연기한 박보영은 "상대방을 많이 배려하는 친구다. 그러면서 시행착오를 더 겪는 캐릭터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하며 "다은이라는 인물은 자기도 뭔가 하고 싶은데 하나밖에 없다면 그걸 친구에게 양보하는 성격. 드라마를 하면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작품을 통해 얻게 된 것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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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오전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보영, 연우진, 장동윤, 이정은, 이재규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보영은 "힘든 일이 있을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드라마가 그런 부분을 쉽고 편안하게 안내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다은이의 성장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 그리고 정다은이 저와 맞닿은 부분도 있어 성장하는 모습을 응원하게 되어 드라마를 꼭 하고 싶었다"며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며 "문턱이 낮아졌으면 좋겠다"라며 소신을 덧붙였다.
작품속에서 내과 근무 3년 차에 정신건강의학과로 전과해 다양한 증상을 가진 사람을 마주하며 돌발 상황에 허둥대고 헤매지만 점차 적응해가는 간호사 정다은을 연기한 박보영은 "상대방을 많이 배려하는 친구다. 그러면서 시행착오를 더 겪는 캐릭터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하며 "다은이라는 인물은 자기도 뭔가 하고 싶은데 하나밖에 없다면 그걸 친구에게 양보하는 성격. 드라마를 하면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작품을 통해 얻게 된 것을 이야기했다.
박보영은 10년간 자원봉사를 해왔음을 알리며 "그때 간호사분들과 굉장히 가까이에서 하는 일이 많았다. 시간이 좀 지나면 선생님들이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그때 이야기가 개인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다. 따듯한 이야기를 하고 싶기도 했는데 그게 이 작품이어서 좋았다"라며 작품을 만나기 위해 10년간의 빌드업 과정을 이야기했다.
캐릭터 연기를 위해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간호사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는 박보영은 "직접 가서 참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셨고 노트를 가지고 다니며 쫓아 다녔다. 정맥 주사를 많이 하지는 않지만 주사 놓는 과정도 동영상으로 보내주셔서 집에서 숙지할수 있게 해주셨고 현장에도 많이 나와주셔서 하나하나 조언해주셨다. 조금이라도 제가 간호사처럼 보였다면 그건 다 서울성모병원 간호사님 덕분"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11월 3일 공개된다.
iMBC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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