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인니 니켈광산 시추탐사 착수…"내년 상반기 본격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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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역의 니켈광산에서 시추 탐사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1일 밝혔다.
STX는 지난 8월 해당 니켈광산의 지분 20%를 확보하고,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과 합작투자사(JV)를 세워 광산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STX는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채굴이 시작되면 해당 광산에서 연간 200만t의 니켈을 채취해 연 1억3천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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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STX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역의 니켈광산에서 시추 탐사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1일 밝혔다.
STX는 지난 8월 해당 니켈광산의 지분 20%를 확보하고,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과 합작투자사(JV)를 세워 광산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STX는 JV를 통해 니켈 매장량이 가장 많은 지역을 집중개발추진지역으로 선정해 시추 작업을 벌이고 있다.
STX는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채굴이 시작되면 해당 광산에서 연간 200만t의 니켈을 채취해 연 1억3천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STX는 이미 확보한 해당 광산의 광물사업권(IUP-OP)을 기반으로 채굴권, 제련권 등을 얻기 위한 인허가 절차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TX는 관련 인허가가 순조롭게 이뤄지면 채굴과 제련, 운송·판매까지 해당 광산에서 니켈과 관련한 밸류체인 전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STX 관계자는 "해당 광산 인근에 스테인리스강을 생산하는 공장과 제련소 등이 10곳 이상 들어선 모로왈리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어 생산 즉시 판매가 가능한 대규모 수요처가 확보된 상태"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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