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홀란드도 결국 인간이었던가!'…인간은 영원히 깨지 못할 대기록, '신'이기에 가능했던 '4가지' 신화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 신이 품고 있는 대기록 '4가지'가 있다. 인간은 절대 넘볼 수 없는 위대한 기록이다.
영국의 'BBC'는 앞으로 절대로 깨지지 않을 것 같은 메시의 기록 4가지를 소개했다.
첫 번째, 8롱도르다. 메시는 2023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됐다. 통산 8번째 수상이다. 2009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 2019년, 2021년, 2023년까지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됐다.
발롱도르 8회 수상은 메시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BBC'는 "현재 메시에 가장 가까이 다가온 이는 5번 수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하지만 그는 38세로 이번 30인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루카 모드리치, 카림 벤제마 역시 30대가 넘어 메시의 기록에 근접할 가능성은 없다. 엘링 홀란드,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등이 앞으로 경쟁할 것이지만, 메시에게 다가가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한 시즌 50골이다.
메시는 2011-12시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라리가 50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BBC'는 "이 강렬한 득점의 위업은 언제 깨질지 말할 수 없다. 메시가 37경기에 나서 50골을 넣은 것은 라리가 최고 기록일뿐 아니라, 199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이 출범된 후 유럽 5대 리그 최다골 기록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세 번째, 한 시즌 73골이다.
메시는 2011-12시즌 라리가 50골을 포함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4골로 득점왕에 오르는 등 한 시즌 동안 총 73골을 터뜨렸다.
지난 시즌 유럽 축구를 지배한 괴물 공격수 홀란드. 그는 EPL에서 36골로 EPL 역대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작성했다. 그리고 UCL에서도 12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다. 그는 지난 시즌 총 52골을 넣으며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인정을 받았다. 세계는 홀란드에 열광했다. 그런데 홀란드의 엄청난 기록도 인간으로서 위대한 업적이었다. 신에게는 근접하지 못했다.
'BBC'는 "이 기록은 그 누구도 넘을 수 없을 것 같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 EPL에서 득점 신기록을 작성하며 열풍을 일으켰지만, 홀란드가 지난 시즌 넣은 총 골수는 52골이다. 메시에 21골이 부족하다. 에버턴의 전설 딕시 딘조차도 1927-28시즌 놀라운 기록인 63골을 넣었지만, 메시에 10골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네 번째. 한 클럽 최다 UCL 120골이다.
UCL 통산 득점 1위는 호날두의 140골이다. 메시는 역대 2위인 메시가 129골이다. 두 선수 모두 유럽을 떠났기에, UCL 득점 경쟁은 끝났다.
최다 득점은 호날두가 앞서지만 한 클럽에서 올린 UCL 득점을 따지면 메시가 압도적이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UCL 120골을 넣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9골을 더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105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1골, 유벤투스 14골을 기록했다.
'BBC'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기록한 UCL 120골은 한 클럽에서 기록한 가장 많은 골이다. 현대 축구에서 한 구단에 충성하는 선수들은 상당히 드물다. 이런 상황에서 누가 메시의 위업에 맞설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주장했다.
[리오넬 메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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