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은행 성과급·퇴직금 담은 '은행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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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의 투명경영 제고를 위해 '은행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를 시범 작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은행권은 올 7월 발표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은행산업의 자율적인 투명경영을 촉진하기 위해 '은행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를 시범 작성하고 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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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은 올 7월 발표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은행산업의 자율적인 투명경영을 촉진하기 위해 '은행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를 시범 작성하고 이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2022년 기준 실적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작성 대상 은행은 시중은행, 지방은행, 인터넷전문은행뿐만 아니라 특수은행 중 일반 소매금융 비중이 큰 은행까지 포함해 총 18개 은행이다.
은행권은 기존에도 경영실적, 금리, 임직원 보수 등에 대해 사업보고서, 경영공시 및 은행연합회 비교공시 등을 통해 공개해왔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가 다양한 사이트에 흩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경우 업계 종사자나 투자자에 대한 정보제공이 주 목적이다 보니 일반 국민이 한눈에 쉽게 확인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은행권은 '은행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를 마련해 은행이 ▲어떻게 이익을 창출하는지(대출·예금금리, 예대금리차, 이자·비이자이익 등) ▲창출한 이익을 어디에 사용하는지(배당, 임직원 보수, 사회공헌 등) ▲건전경영을 위해서는 얼마나 투자하는지(대손충당, 자산건전성 등) 등을 하나의 보고서만 보더라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그동안 간단한 데이터 위주로 공개되던 예금금리·대출금리와 순이자마진(NIM), 예대금리차 등의 경우 단순히 숫자만 보여주는 데에서 나아가 전년 대비 어떠한 이유로 은행 금리가 변화했는지 알 수 있도록 설명을 기재했다.
또한 그간 공개수준이 다소 제한적이었던 임직원의 급여, 성과급 및 희망퇴직금 등을 보다 폭넓게 공개하고 전년 대비 증감 원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한 보고서는 작성기준 마련 과정에서 은행이 시범 작성한 것을 일반에도 공개한 것"이라며 "은행권은 향후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여 보고서 작성기준을 보완하고 내년부터 연 단위로 공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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