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지방정부 우수사례 경진대회…경기도 등 5곳 결선행

이상서 2023. 11. 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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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디지털 지방정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서울 서초구와 경기도 등 5개 지역이 우승을 놓고 다툰다.

행정안전부 주최로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공공서비스를 개선하는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서초구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디지털 민원창구 운영 방안을, 부산시는 도로파손관 데이터 통합 시각화와 도로 서비스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을 제안해 결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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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제출한 '도로파손 데이터 관리 고도화 프로그램' 예시 [행정안전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제1회 디지털 지방정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서울 서초구와 경기도 등 5개 지역이 우승을 놓고 다툰다.

행정안전부 주최로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공공서비스를 개선하는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접수된 28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5개 지역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서울 서초구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디지털 민원창구 운영 방안을, 부산시는 도로파손관 데이터 통합 시각화와 도로 서비스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을 제안해 결선에 올랐다.

경기도는 공공시설과 공영주차장 이용 시 모바일 도민카드를 활용한 간편증빙 서비스, 충남 논산시는 지역 축제 개최 시 선제적인 인파 관리 시스템을 고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북 익산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디지털 농촌 물류 시스템 구축 아이디어로 결선 심사 대상이 됐다.

최종 순위는 현장 발표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점수에 따라 행안부장관상과 부상 등이 수여된다.

여중협 행안부 자치분권국장은 "이번 대회가 지역주민의 편의성을 높이고, 주민들이 공공서비스를 더욱 신뢰하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논산시가 낸 '선제적 안전관리 모델 실시간 혼잡도 모니터링 서비스' [행정안전부 제공]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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