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18곳, '2022 은행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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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 18곳이 임·직원 보수, 예대금리차 등을 공개한 '은행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를 1일 공개했다.
은행연합회 측은 "은행권은 기존에도 경영실적, 금리, 임직원 보수 등에 대해 사업보고서, 경영공시 및 은행연합회 비교공시 등을 통해 폭넓게 공개해 왔다"면서도 "이러한 정보가 흩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경우 업계 종사자나 투자자에 대한 정보제공이 주 목적이다 보니 일반 국민이 한눈에 쉽게 확인하기에는 부족한 측면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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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 "시범 공개…작성기준 보완해 연 단위로 공개할 것"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국내 은행 18곳이 임·직원 보수, 예대금리차 등을 공개한 '은행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를 1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 작성 대상 은행은 △KB국민·신한·하나·우리·SC제일·씨티은행(시중은행) △대구·부산·광주·제주·전북·경남(지방은행)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인터넷전문은행) △NH농협·IBK기업·SH수협은행(특수은행) 등 18개 은행이다.
이번 은행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는 지난해 기준 실적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은행들이 어떻게 이익을 창출하고 어디에 사용하는지, 건전경영을 위해 얼마나 투자하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대출·예금금리, 예대금리차, 이자·비이자이익, 배당, 임직원 보수, 사회공헌, 대손충당금, 자산건전성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은행연합회 측은 "은행권은 기존에도 경영실적, 금리, 임직원 보수 등에 대해 사업보고서, 경영공시 및 은행연합회 비교공시 등을 통해 폭넓게 공개해 왔다"면서도 "이러한 정보가 흩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경우 업계 종사자나 투자자에 대한 정보제공이 주 목적이다 보니 일반 국민이 한눈에 쉽게 확인하기에는 부족한 측면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보고서는 작성기준 마련 과정에서 은행이 시범 작성한 것을 일반에도 공개한 것"이라며 "은행권은 향후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여 보고서 작성기준을 보완하고 내년부터 연 단위로 공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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