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 주도권 잡아라…과기정통부, '6G 글로벌 2023'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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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3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리는 차세대 네트워크 주간 행사 '모바일코리아 2023'의 일환으로 '6G 글로벌 2023'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러한 연구성과물이 6G 상용화 시기에 실질적으로 활용되도록 단계마다 기술을 검증하고 2026년에는 'Pre-6G 기술 시연' 행사를 열어 우리나라의 국제표준 주도권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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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3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리는 차세대 네트워크 주간 행사 '모바일코리아 2023'의 일환으로 '6G 글로벌 2023'을 연다고 1일 밝혔다.
1~2일 열리는 6G 글로벌 2023에서는 △6G 국제동향 △6G 국제협력 △국제 대규모 프로젝트를 주제로 3개 세션(16개 강연)과 패널토론이 이뤄진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6G 연구개발(R&D) 추진전략'을 발표한다. 총 4407억원 규모다.
먼저 무선통신 분야에서는 5G에서 3.5㎓의 용량 한계와 28㎓의 커버리지 한계를 극복하는 어퍼 미드(Upper-mid) 대역(7~24㎓) 기술을 개발한다. 또 5G 핵심부품인 '대용량 다출입 안테나 기술' 대비 4배 이상 성능을 향상시킨 '초대용량 다출입 안테나 기술'과 이를 제어하는 IC칩을 개발한다.
모바일코어 분야에서는 소프트웨어 중심 네트워크 기술을, 6G 유선네트워크 분야에서는 6G 프론트홀에서 전달망까지 이어지는 구간의 초고속·대용량 광전송 시스템 및 부품 기술을 개발한다.
6G 시스템 분야에서는 무선통신과 모바일코어, 유선네트워크 구간이 6G 시스템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계돼 원활한 6G 융합서비스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성능보장 기술을 개발한다.
6G 유무선 핵심기술 개발 성과물이 국제표준에 연계될 수 있도록 6G 표준화도 지원한다.
아울러 전체 R&D 분야에서 안전성·신뢰성 담보를 우선 고려하는 한편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에 대응해 더 높은 성능을 지원하면서도 에너지를 절감하는 저전력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러한 연구성과물이 6G 상용화 시기에 실질적으로 활용되도록 단계마다 기술을 검증하고 2026년에는 'Pre-6G 기술 시연' 행사를 열어 우리나라의 국제표준 주도권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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