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 국토부·도공…사전타당성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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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와 군위군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시작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의 사전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공식 착공을 위한 사업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면서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망 확충·물류비용 절감 등으로 신공항 중심의 구미 국가산단 활성화와 경제 재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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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와 군위군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시작됐다.
구미시는 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구미(북구미IC)~군위(JC)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기본구상 마련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은 연장 24.9㎞ 구간의 사업비 1조 5468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지난해 1월 국토부 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됐으나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다.
이에 시는 국회와 정부세종청사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에 따른 항공물류 수송을 위한 연계 도로망 구축의 필요성을 수차례 건의했다.
최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사전타당성조사 착수 의지를 보이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구미시는 내년 중 국토부가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며 조기 착공의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또 경부고속·중앙고속·중부내륙고속·상주~영천고속 등 기존 교통망과 신공항이 연결돼 노선 간 이동 편의성 향상에 이어 산업물류비 절감을 우선적으로 전망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의 사전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공식 착공을 위한 사업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면서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망 확충·물류비용 절감 등으로 신공항 중심의 구미 국가산단 활성화와 경제 재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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