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동에도' 이정은 "박보영, 큰 배우 느낌"…'오나귀' 이후 재회

최희재 2023. 11. 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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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이 주인공을 하는구나' 했죠."

1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제작발표회에서 이정은이 박보영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전했다.

자리에는 배우 박보영, 연우진, 장동윤, 이정은, 이재규 감독이 참석했다.

이정은은 "예전에는 아기 같은 느낌이 있었다면 지금은 성장한, 큰 배우 같은 느낌이 있었다. '이런 사람이 주인공을 하는구나' 하면서 굉장히 든든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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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재규 감독, 배우 장동윤, 박보영, 이정은, 연우진(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이런 사람이 주인공을 하는구나’ 했죠.”

1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제작발표회에서 이정은이 박보영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전했다. 자리에는 배우 박보영, 연우진, 장동윤, 이정은, 이재규 감독이 참석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이하 ‘정신병동에도’)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박보영(사진=뉴스1)
이날 박보영은 이정은과의 재회에 대해 “그냥 너무 든든했다. 눈만 봐도 몰입이 잘됐다. 언니랑 하는 것 자체가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5년 종영한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이후 약 8년 만에 만났다.

이정은은 “예전에는 아기 같은 느낌이 있었다면 지금은 성장한, 큰 배우 같은 느낌이 있었다. ‘이런 사람이 주인공을 하는구나’ 하면서 굉장히 든든했다”고 극찬했다.

이정은(사진=뉴스1)
이이담, 이상희 등 간호사 팀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도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다며 호흡을 자랑했다. 박보영은 “다른 간호사팀 언니들이 (이정은) 언니 집에 상담 받으러 갔다. 아직까지도 돈독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은은 “굉장히 결이 좋은 배우들이다. 작품 끝나고 나서도 만나고 싶더라. 이어지는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정신병동에도’는 오는 3일 공개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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