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동’ 이정은 “박보영, 이런 사람이 주인공 하는구나 느껴”
김원희 기자 2023. 11. 1. 11:52
배우 박보영과 이정은이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박보영은 1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케어 서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제작발표회에서 “이정은과 함께해 든든했다. 눈만 봐도 잘 맞았다. 함께 하는 자체가 너무 즐거웠다. 서로 그대로라고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15년 방송된 tvN ‘오 나의 귀신님’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정은 역시 “박보영은 정말 그때하고 모습이 똑같다. 저만 주름이 생긴 것 같다”고 웃으며, “그때는 아기 같은 느낌이 있었다면, 지금은 정말 성장한 큰 배우를 보는 것 같다. 이런 사람이 주인공을 하는구나 느꼈다. 굉장히 든든했다”고 극찬을 전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동명의 웹툰을 바탕으로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박보영)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3일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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