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동’ 박보영 “간호사 역, 서울성모병원 직접 참관하며 도움”
김원희 기자 2023. 11. 1. 11:52
배우 박보영이 간호사 역을 위해 쏟은 노력을 전했다.
박보영은 1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케어 서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제작발표회에서 “서울 성모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간호사 분들의 업무를 직접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노트를 들고 다니며 열심히 보고 적었다”고 말했다.
또 “정맥주사를 많이 하진 않지만 그래도 직접 영상을 찍어 보내주기도 하고 현장에도 나와서 잘못된 게 없는지 조언도 해주고 도움을 많이 주셨다”며 “조금이라도 제가 간호사처럼 보인다면 다 서울성모병원에 계신 간호사분들 덕분이다.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수간호사 역의 이정은은 “저는 수간호사 선생님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셨다. 정신건강의학과 수간호사는 특히 행정업무가 많다. 그런 부분에서도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고 밝혔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동명의 웹툰을 바탕으로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박보영)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3일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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