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L 합류한 토머스, 애틀랜타로…24명 중 첫 팀 계약

오해원 기자 2023. 11. 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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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애틀랜타로 간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1일(한국시간) 토머스가 애틀랜타와 계약해 TGL에 합류한 선수 중 가장 먼저 소속팀을 찾았다고 전했다.

토머스는 전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출신으로 PGA투어 통산 5448만 달러(약 738억6400만 원)를 넘게 번 간판선수다.

지난해 PGA투어의 선수 영향력 프로그램에서 우즈, 매킬로이, 조던 스피스(미국)에 이어 4위에 올라 보너스 750만 달러(101억6900만 원)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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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저스틴 토머스. AP뉴시스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애틀랜타로 간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1일(한국시간) 토머스가 애틀랜타와 계약해 TGL에 합류한 선수 중 가장 먼저 소속팀을 찾았다고 전했다. 토머스가 입단하는 애틀랜타 드라이브 GC는 미국프로풋볼(NFL) 애틀랜타 팰컨스,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의 구단주인 기업가 아서 블랭크가 구단주다.

토머스는 "미국에서 가장 큰 스포츠 행사의 본거지인 애틀랜타와 조지아주의 팬을 대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다양한 비즈니스를 하는 아서 블랭크 같은 구단주와 함께 하는 것은 내게 굉장히 잘 맞는다. 우리 팀의 우승을 위해 열심히 경쟁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토머스는 전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출신으로 PGA투어 통산 5448만 달러(약 738억6400만 원)를 넘게 번 간판선수다. 지난해 PGA투어의 선수 영향력 프로그램에서 우즈, 매킬로이, 조던 스피스(미국)에 이어 4위에 올라 보너스 750만 달러(101억6900만 원)도 받았다. 2017년과 2022년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PGA투어 통산 15승을 거뒀다. 2017년엔 PGA투어 올해의 선수상도 수상했다. 하지만 2022∼2023시즌은 네 차례 톱10에 드는 부진한 성적에 그쳐 현재 세계랭킹 28위까지 하락했다.

TGL은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주축이 돼 내년 1월 출범을 앞둔 신생 스크린골프 리그다. 토머스 등 24명의 선수가 6개 팀으로 나뉘어 경쟁하는 방식이다. 현재 애틀랜타 외에도 로스앤젤레스, 보스턴, 뉴욕, 샌프란시스코까지 미국 5개 대도시를 연고로 하는 팀이 공개됐으며 나머지 1개 도시는 개막 전 공개될 예정이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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