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 한국 취항 20주년... “서울은 관광·비즈니스 중심지”

윤예원 기자 2023. 11. 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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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이 지난달 29일 한국 취항 20주년을 맞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카타르항공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한국 취항 2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향후 한국 시장 운영 계획을 밝혔다.

카타르항공은 서울 취항 20주년을 기념해 서울~도하 노선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을 위해 특별 한식 기내식 메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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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이 지난달 29일 한국 취항 20주년을 맞이했다고 1일 밝혔다. 카타르항공은 서울을 경제, 관광, 비즈니스 등의 중심지로서 글로벌 네트워크 성장에 필수적인 기항지로 판단했다. 카타르항공은 지난 20년간 인천~도하 노선에서 300만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했다.

카타르항공이 지난달 29일 한국 취항 20주년을 맞이했다고 1일 밝혔다./카타르항공

이날 카타르항공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한국 취항 2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향후 한국 시장 운영 계획을 밝혔다. 카타르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에 운항을 중단하지 않은 몇 안 되는 항공사다. 현재 매일 1회 인천~도하 노선을 운항 중이다.

카타르항공은 하마드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 미주 전역 160개 이상의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세계 최고 비즈니스 클래스(World’s Best Business Class)를 10회 수상하며 프리미엄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난 7월에는 여객기 중 가장 넓은 기내 공간과 좌석을 갖춘 에어버스 A350-1000을 서울~도하 노선에 도입했다.

현재 카타르항공은 서울~도하 노선에서 Q스위트(Qsuite) 비즈니스 클래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항공화물사업과 관련해서는 기술·의약품을 포함해 월평균 2300톤 이상의 운송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카타르항공은 서울 취항 20주년을 기념해 서울~도하 노선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을 위해 특별 한식 기내식 메뉴를 선보였다. 20주년 기념 메뉴는 10월 29일부터 3개월간 도하와 서울을 오가는 카타르항공의 모든 항공편에 제공될 예정이다.

청유 챈(Cheong Eu Chan) 카타르항공 동북아시아 총괄 세일즈 매니저는 “아시아에서 주목받는 관광·비즈니스 중심지인 서울은 카타르항공의 주요 시장이다. 카타르항공과 한국은 지난 20년간 양국에 관광, 수출입 분야에 교두보 역할을 하며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역할을 해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카타르항공은 앞으로도 한국 마케팅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한국 승객들이 도하를 통해 세계 각지로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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