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중앙우수제안 공모전 행안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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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특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해 열린 '2023년 중앙우수제안'에서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고양시의 제안은 국민제안과 공무원제안이 각각 1건씩 선정됐다.
국민제안으로는 고양시 소재 대학인 중부대학교의 학생이 제안한 '고양시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를 위한 착한가격업소 지정 혜택 개선 방안'이 꼽혔다.
공무원제안 분야에서는 고양시 주택과 홍승열 팀장과 강명애 주무관이 제안한 '맞춤형 공동주택관리 업무별 체크리스트 개발 및 보급'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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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 제안은 국민제안과 공무원제안이 각각 1건씩 선정됐다.
국민제안으로는 고양시 소재 대학인 중부대학교의 학생이 제안한 ‘고양시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를 위한 착한가격업소 지정 혜택 개선 방안’이 꼽혔다.
중부대 학생들은 착한가격업소에 제공되는 혜택이 적은 점에 주목하고 소상공인이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사업’을 신청했을 때 착한가격업소에 가산점을 적용해 착한가격업소가 받는 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을 제안했다.
이 제안은 고양시와 중부대가 함께 운영하는 제이비(JB)지역사랑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돼 의미를 더했다.
공무원제안 분야에서는 고양시 주택과 홍승열 팀장과 강명애 주무관이 제안한 ‘맞춤형 공동주택관리 업무별 체크리스트 개발 및 보급’이 선정됐다.
고양시 주택과에서 개발한 체크리스트는 △주택관리업체 선정 △동대표 및 입주자대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관리비 회계서류 작성·보관 △용역 및 하자보수 등 공동주택관리 업무 전반에서의 주의사항을 담고 있다.
공동주택관리 업무별 체크리스트는 지난해 10월 관내 공동주택단지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에 배포됐으며 타 지자체에서 수정 가능한 원본을 요청할 정도로 지역 파급력도 크다.
시 관계자는 “많은 우수 제안을 적극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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