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캡'의 이유있는 품격. 쿠티에 이어 빛카리오 후방 칭찬 폭격. 소통형 리더십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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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토트넘)은 에이스 리더다.
축구전문매체 TBR은 1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글리엘모 비카리오의 활약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며 '토트넘은 이번 시즌 국내 최고의 팀이다. 비카리오는 토트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했다.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은 '득점 이전에 비카리오의 선방이 없었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알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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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손흥민(31·토트넘)은 에이스 리더다. 토트넘에서 에이스이자, 주장을 맡고 있다. '손캡'은 팀동료을 극찬하기 바쁘다. 칭찬 릴레이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극찬했고, 이번에는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다.
축구전문매체 TBR은 1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글리엘모 비카리오의 활약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며 '토트넘은 이번 시즌 국내 최고의 팀이다. 비카리오는 토트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했다.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은 '득점 이전에 비카리오의 선방이 없었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알 수 없다'고 했다.
손흥민은 '비카리오는 믿을 수 없는 세이브를 했다. 나는 그와 모든 순간을 즐기고 있다. 어떤 경기든 우리는 득점을 할 수 있는 찬스와 유효슈팅을 만들 수 있지만, 비카리오가 뒤에 있기 ��문에 우리는 매우 편하다'고 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무패 행진을 하고 있다. 8승2패.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을 중심으로 한 공격진은 환상적이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축구가 제대로 먹히고 있다. 단, 탄탄한 수비가 없다면 무패행진을 할 수 없다. 그 중심에는 골키퍼 비카리오와 센터백 듀오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이 있다.
상대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덜 받을 수 있다. 이 부분을 '손캡'은 잘 알고 있다.
이미 크리스티안 로메로에 대해서도 극찬했다. 그의 애칭을 부르면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지난달 25일 '쿠티(크리스티안 로메로)는 특별하다. 하루 종일 보고 싶고, 그의 플레이를 지켜보고 싶다'고 했다. 쿠티는 로메로의 애칭.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토트넘에서 흔히 불린다. 로메로가 어린 시절, 크리스티안을 발음하지 못했고, 그의 누나가 발음이 쉬운 '쿠티'를 권유, 이때부터 애칭이 됐다.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강력한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다. 그냥 모범을 보인다. 이브 비수마는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냥 손흥민을 따라하면 된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범적이다. 그를 주장으로 임명한 것은 토트넘 최고의 결정'이라고 했다.
현지 매체에서도 '과거의 강력한 권위주의적 리더십은 없다. 손흥민은 그냥 모범을 보이고, 선수들과 소통한다. 현대 축구에서 통용되는 소통형 리더십'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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