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한테 밀리고 이제는 지단 후계자에 치인다?’ EPL 괴물 공격수는 ‘발롱도르 인연 없나?’

반진혁 2023. 11. 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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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시상으로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발롱도르는 1956년 시작됐으며 축구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메시가 월드컵 우승으로 대관식을 치르면서 세계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수상이 기정사실이라는 분위기가 강하게 감지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베팅 사이트 'Bet365'의 정보를 활용해 2024 발롱도르 수상 확률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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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발롱도르와 인연이 없나?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시상으로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발롱도르는 1956년 시작됐으며 축구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1위 주인공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다.

메시는 커리어를 보내면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했지만, 유독 월드컵 무대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2014년 결승전에서 독일에 덜미를 잡혀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메시가 드디어 한풀이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가 2022 카타르 대회에서 프랑스를 꺾고 정상에 오르면서 우승 컬렉션에 비어있던 월드컵 트로피를 추가했고 한풀이에 성공했다.

메시가 월드컵 우승으로 대관식을 치르면서 세계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수상이 기정사실이라는 분위기가 강하게 감지됐다.

메시가 2023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되면서 8회 수상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2023 발롱도르에서 메시의 강력한 대항마로 엘링 홀란드가 언급됐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고 폭격기 퍼포먼스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점령했다.

홀란드를 향해서는 적응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기우였다.

홀란드는 36골을 기록하면서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EPL 득점왕에 등극하면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팀 성적까지 따라왔다. 맨시티가 EPL, FA컵 우승컵을 거머쥐었고 한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까지 따내면서 트레블을 달성했다.

홀란드가 EPL 골든 부츠와 함께 맨시티의 트레블 달성에 엄청난 역할을 하면서 발롱도르 수상 확률 1위가 될 것이라는 예상도 적지 않았다.

홀란드는 “나 자신을 믿는다. 정말로 그렇다. 아직 어리다 많이 발전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도 “올해는 기회가 있을 것 같다”며 발롱도르 수상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축구의 신 메시를 이길 수 없었고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베팅 사이트 ‘Bet365’의 정보를 활용해 2024 발롱도르 수상 확률을 공개했다.

홀란드는 주드 벨링엄, 킬리안 음바페에 밀려 14%로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20% 확률이 책정된 벨링엄이다. 당연한 수순이다. 이번 시즌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는 중이다.

벨링엄은 지난 시즌까지 도르트문트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중추 자원이기도 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뒤흔든 뜨거운 감자였다.

특히,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에서는 현재와 미래를 책임질 라이징 스타, 슈퍼스타로 여겨지는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벨링엄이 새로운 갈락티코의 핵심이라는 판단을 내린 후 계속해서 러브콜을 보내면서 영입 의지를 불태웠다.

결국, 레알은 1억 300만 유로(약 1,501억)의 이적료로 벨링엄 영입을 확정했다.

벨링엄은 맨체스터 시티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3시간 설득에 나섰지만, 소용이 없었다.

벨링엄은 레알을 선택한 후 이번 시즌 엄청난 존재감을 선보이는 중이다. 지네딘 지단의 등번호를 받고 에이스 면모를 과시하면서 후계자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core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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