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관원, 김장철 배추김치 등 원산지 위반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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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이하 전북농관원)은 김장철을 맞아 오는 6일부터 12월 8일까지 배추김치와 김장 채소류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일제 점검은 11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김치, 절임 배추, 고춧가루, 마늘, 생강, 양파 등 김장철에 수요가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음식점에서 중국산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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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이하 전북농관원)은 김장철을 맞아 오는 6일부터 12월 8일까지 배추김치와 김장 채소류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일제 점검은 11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김치, 절임 배추, 고춧가루, 마늘, 생강, 양파 등 김장철에 수요가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음식점에서 중국산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전북농관원은 특별사법경찰관 10개 반·22명 등을 투입해 김장 채소류의 수급 상황 및 가격 동향 등을 사전 점검하고 온라인 통신판매업체와 김치·절임 배추 제조·판매업체, 수입 원료 사용업체, 일반음식점 위주로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수입농산물 등 유통이력관리시스템 정보를 활용해 배추김치, 고춧가루 등 유통 경로를 파악하고 원산지 위반이 의심되는 김치 제조업체, 일반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도내 업체는 배추김치(123곳), 고춧가루(180곳), 마늘(72곳), 양파(33곳) 등 총 480곳으로 파악됐다.
전북농관원 김민욱 지원장은 "최근 고춧가루 가격 상승 등에 따른 농식품의 부정 유통 사전 예방과 생산자와 소비자권익 보호를 위해 원산지표시 관리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축산물 구입 시 원산지 식별 정보를 확인하고 구입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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