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발언 논란 관광공사 부사장, 사직…"심려 끼쳐 죄송"

이강 기자 2023. 11. 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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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관광공사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이 부사장은 관광공사에 오늘 오전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고위관계자는 "이 부사장이 사표를 제출해 처리 중"이라며 "원본이 와야 하므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사장은 지난 19일 관광공사 국정감사에서 스스로를 '낙하산'으로 칭하거나, 부산을 '촌 동네'라고 부른 사실이 드러나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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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낙하산', '부산 촌 동네' 발언 등으로 물의를 빚은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오늘(1일) 관광공사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이 부사장은 관광공사에 오늘 오전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고위관계자는 "이 부사장이 사표를 제출해 처리 중"이라며 "원본이 와야 하므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사장은 지난 19일 관광공사 국정감사에서 스스로를 '낙하산'으로 칭하거나, 부산을 '촌 동네'라고 부른 사실이 드러나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또 특정 업체와의 업무협약을 재추진했다는 이유로 직원의 특정감사를 지시했다거나 관광공사에 개인 홍보영상 제작을 지시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입니다.

어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국정감사에서 위증한 혐의 등을 적용해 이 부사장을 고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강 기자 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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